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나눔펀딩`을 개설하거나 기존 나눔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 50명에게 뮤지컬 `나폴레옹` 초대권을 증정한다.
한국컴패션 나눔펀딩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깨끗한 식수와 의료지원, 직업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기부활동이다. 후원자들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모금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후원금 사용처와 목표금액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나눔펀딩과 함께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유럽의 18세기 여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과 그의 야망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연인 조세핀 등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7월 아시아 초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배우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과 시대를 완벽히 재현한 화려한 무대세트, 아름답고 웅장한 넘버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어린이 후원에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5월 뮤지컬 `오! 캐롤`에 이어 이번 `나폴레옹` 객석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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