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퍼프리미엄 맥주 에비스 국내 출시··첫 해외 진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프리미엄 맥주 `에비스`가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에비스 공식수입원 엠즈베버리지는 오늘(7일) 127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비스맥주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비스 맥주가 일본 외의 지역에 진출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에비스 맥주는 최고급 아로마홉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일반 맥주보다 1.5배 긴 시간 동안 숙성시켜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맥주로 통해 다른 맥주에 비해 가격도 높습니다.

이종완 엠즈베버리지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입맥주가 일반화되었지만 좀더 고급스러운 수입맥주를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국내에 들여오는 에비스 맥주는 규슈 지역에서 생산해 단 하루만에 부산항에 도착해 보다 신선한 맥주를 공급할 수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에비스 맥주는 350ml와 500ml 캔 두가지로 유통되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각각 3900원, 4700원입니다.

매일유업 계열사인 엠즈베버리지는 2011년 설립 이후 국내에 삿포로맥주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