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의 여성미 물씬 풍기는 현장 비하인드 컷이 8일 공개됐다.
김희정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 남유민 역으로 최근 합류, 청순한 비주얼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비하인드 컷 속 김희정은 핑크, 블루톤 원피스를 입고 부드러운 가을 여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살짝 내린 앞머리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평소 보여준 걸크러시 이미지와 상반된 단아한 스타일링도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촬영 당시 김희정은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절제된 연기로 진지하게 임하다가도 ‘컷’소리가 나면 꽃미소를 지어 보이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 31, 32화에서는 딸 공주(김한나 분)를 미국으로 데려 가려는 유민과 이를 막으려는 해철(곽동연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유민의 밑도 끝도 없는 뻔뻔함이 보는 이들의 혈압을 상승시킨 반면, 남모를 사연을 감추고 있는 듯한 애틋한 눈빛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다시 만난 세계` 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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