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3.0 전국N, 이번 코너는 지역의 다양한 개발계획 및 지역호재를 분석해 보는 지역포커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지역은 경기북부의 최대 도시 의정부입니다.
최근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미군기지 이전 등 핫한 이슈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의정부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분, 안병용 의정부 시장님을 특별하게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서태왕 기자, 시장님에 대해 먼저 소개를 해주신다면?
<기자>
네, 제가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의정부하면 군사도시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요, 안병용 시장님은 이런 의정부시를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의정부의 꼭 필요한 시장이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경력이 화려합니다. 행정학 박사로서 또 의정부 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오랜 기간 재직을 하시면서 행정 전반에 대한 많은 연구와 강의를 하셨고요. 경기도 민선2대 도지사 도정 인수위원회 위원장, 경기북부발전 시민 포럼 공동의장, 경기도 제2청사 경기북부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도 함께 갖춘 그야말로 의정부 시정은 내가 가장 잘 안다. 의정부 행정통이십니다. 제가 잘 소개를 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의정부시 소개는 아마 저보다 시장님께서 더 잘 해주실 것 같습니다. 시장님, 의정부시를 소개 해 주신다면?
<안병용 의정부시장>
우리 희망도시 의정부는 조선 태조가 현재의 의정부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의정부의 3정승을 포함한 각 대신(大臣)들이 이곳에 와서 정무(政務)를 의논하고 왕에게 결재를 받았기 때문에 조선 최고의 행정기구인 ‘의정부’ 에서 유래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지난 1963년 1월 1일자로 시로 승격된 의정부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빨리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행정 도시이자, 교육, 문화, 교통의 중심 도시이며, 원도봉산, 수락산, 사패산 등 명산과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회룡천 등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아름다운 하천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앵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라고 불리고 있는데, 의정부시의 비전을 이야기 해 주신다면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아름다운 역사도시 의정부시를 행복과 희망의 도시로 변화시키고 의정부시가 명실 공히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 라는 슬로건을 비전으로 정하고 비전에 도달하기 위해서 맞춤형 추진전략과 정책목표를 수립하여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처럼 ‘잘사는 의정부 만들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데, ‘8·3·5 프로젝트’를 추진하신다고요. 서태왕 기자, ‘8·3·5 프로젝트’는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기자>
시장님이 말씀 해주셨지만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이며 수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의 중첩규제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져야 하는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발전은 더디기만 했던 게 사실입니다. 군사도시라는 꼬리표라고 할까요. 그동안 의정부 시민들이 이런 부분을 많이 안타까워했다는데요. 시장님 맞습니까?
네 이러한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시민들의 좌절감과 상실감은 더 깊어만 갔다고 하는데 지역발전을 바라는 44만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민선6기의 새로운 시정운영 청사진을 설계하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이 바로! 8·3·5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입니다. 시장님의 공약사항입니다.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3만개의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 창출을 뜻하는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5대 분야 37개 사업을 선정한 후 시장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들의 치열한 노력과 간절함이 더해져 눈부신 성과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앵커>
서태왕 기자가 ‘8·3·5 프로젝트’를 소개해줬는데, 시장님,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K-Pop 클로스터와 뽀로로 테마랜드 조성사업,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등이 포함된 사업이라고 하는데, 아이들, 또 젊은층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은 문화·관광·콘텐츠 등 환경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도시 조성과 시의 장기적인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중산층 전세난 완화를 도모하고, K-pop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및 관광시설을 유치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의 다양한 음악장르를 체험·교육할 수 있는 문화교류 공간을 조성하고,농업과 관광산업을 융합하여 생산·유통·교육·문화·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미래첨단농업단지인 스마트 팜 도입과 한국형 세계적 캐릭터인 뽀로로테마랜드를 조성하게 됩니다.
본 사업은 의정부시에 부족한 문화·관광·여가 등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 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최우선의 중점과제로서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기자>
제가 좀 더 내용을 소개를 해드리면 그동안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허가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6년 9월 22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조건부 의결, 또 올해 8월 8일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가 이뤄졌습니다. 사업의 시행자로서 의정부 리듬시티 주식회사를 5월 30일 설립했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2019년 말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제가 이야기를 좀 들어보니까 복합문화 융합단지가 생기면 시의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돼 의정부 시민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쪼록 의정부시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전국 최초로 민자 공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네 그렇습니다. 바로 직동·추동 근린공원인데요, 전국최초 민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54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된 후 6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원이 2020년 시행되는 일몰제에 따른 도시공원 결정 실효를 막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민자 개발 방식으로 사업 추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서 수십 년 동안 미루어 왔던 토지보상을 끝냈고, 수천억 원의 현금가치가 있는 공원 부지를 시 재산으로 등기 완료했습니다.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공원시설을 확보함은 물론 완벽한 시설을 갖춘 도심 속 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드려,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행정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민들이 공원이 생기면 상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지금 여러 지자체에서 의정부 직동공원, 추동공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민자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존재하고 있는데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좀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의정부는 그동안 미군부대가 있어서 이에 대한 개발 제한이 많았잖아요? 서태왕 기자, 현재 미군기지 이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의정부시는 미군부대가 가장 많이 주둔했던 곳이었는데요,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 재협정으로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추진되면서 ‘캠프 홀링워터’. ‘캠프라과디아’ 등 5개 기지, 총 77만 1,800평방미터(23만평)가 지난 2007년 4, 5월에 반환되었습니다. 8개 캠프가 주둔했었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5개 캠프 20만평이 반환되었고, 미 반환된 3개 캠프 47만평이 연차적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렇게 미군기지가 반환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 시장님, 미군 공여지에 대한 개발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우선 캠프 에세이욘은 2014년 12월 경기도 북부교육청이 입지해 있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종합병원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오동의 캠프 카일 및 시어즈는 광역행정타운 조성을 위하여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중 시어즈는 현재 단지 조성이 완료되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 10개 기관들이 입주 및 건축 공사 중에 있습니다.
캠프 카일은 당초 실시계획에 반영된 의정부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입주 의사 없음이 회신되어 이후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의정부시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캠프 라과디아는 전체 공원부지 33,868평방미터를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며, 현재 임시사용중인 주차장을 제외한 12,731평방미터에 대하여 1차적으로 금년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 체육공원 조성을 완료 할 예정입니다
의정부 역 앞의 캠프 홀링워터는 26,732평방미터로 현재 북측 공원조성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원 내에 베를린광장 및 평화노래비는 설치되었고,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상징 조형물은 올해 10월까지 설치하여 북측공원을 완료하고 2019말까지 남측공원은 주차장 및 무한상상시민정원 조성 등으로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예정입니다
아직 미 반환된 호원동 캠프 잭슨은 2016. 7월 국제아트 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가능동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고산동 일대 캠프 스탠리는 액티브 시니어 시티 조성을 위하여 현재 발전종합 계획 변경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현재 공여구역 중 행정타운이 조성 중인 곳이 있는데, 공공기관 유치현황 및 진행사항은 어떻게 될까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앞서 말씀드린대로 광역행정타운 내의 공공청사용지 및 업무용지에 10개 공공기관과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까지 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강보험관리공단, 한국석유관리원 등 5개 기관이 입주를 완료 하였으며, 추가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대한적십자사, 근로복지공단, 한전 KDN 5개 기관이 설계 및 공사 중으로 금년 중 입주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 외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인지?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북부지역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수가 경기도 전체의 각각 18%와 27%에 불과하여 경기북부권 고등학교 졸업생의 약 17%만이 북부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약83%는 서울 등 타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료분야 또한 전국 의료기관의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종합병원 한곳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부족한 의료시설로 인해 서울에 위치한 병원을 이용하는 등 그간 시민들께서는 교육 및 의료에 대해 많은 불이익을 감내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반환공여지인 캠프 에세이욘에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을 유치하여 교육의 질 향상과 편리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시에서는 2011년 3월 을지학원과 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관련 MOU를 체결하여 2012년 12월 사업시행승인 고시, 2015년 12월 16일 건축허가 처리, 같은해 12월 24일 공사착공 하였으며, 2017년 2월 17일 융복합의료시설 조성을 위한 기공식(시공업체 쌍용건설 / 공사비 3,500억원)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공사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을지대학교는 2020년 3월에 개교하고 부속병원은 2021년 3월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우리시에서는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지원하여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그동안 경전철문제가 많이 거론이 됐었고, 시장님께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난 5월 26일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파산이 선고된 이후, 파산관재인은 6월 29일 의정부경전철 실시협약의 해지를 통보해 왔습니다.
우리 市는 경전철의 운행중단을 방지하고자 파산관재인과 3개월간의 계속 운영 합의를 통하여 운행중단을 방지하고, 약 1년여의 대체사업자 선정 기간 동안 운영을 지속하고자 지난 8월 30일 現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긴급운영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대체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 관계법령에 따라 현재 모집공고(안)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가 진행 중에 있어 검토가 끝나는 대로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업시행자가 주장하는 2,148억 원의 해지시지급금에 대해서는, 파산관재인의 청구에 대해 시는 해지시지급금 지급의무가 없음을 문서로 통보하였고, 이에 파산관재인은 8월 22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우리 시를 상대로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시는 전문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정하여, 법적논리와 파산으로 인한 市의 손해를 주장하는 등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감은 물론, 하루라도 빨리 대체사업자 선정 절차를 추진하여 시민 여러분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전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이제 민선6기 시장임기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기간 동안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역점적인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선 6기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민선6기의 5대 분야 37개의 공약사항과 33개의 주요사업 등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하고, 현재 우리시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사업과 「반환공여지」개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향후 100년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은 우리시를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킬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60년 넘게 미군부대 주둔으로 안보의 일익을 담당하던 의정부시가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져 잘사는 도시가 되고, 이제 경제로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의정부시의 대표적 축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안병용 의정부시장>
회룡문화제는 198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하는 우리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특색 있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의정부의 대표적인 사찰인 회룡사는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일화로 유명한데, 1384년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이 절에 와서 나라를 세우기(창업성취) 위한 기도를 하였고 이후 이성계가 동북 병마사가 되어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홀로 남아 이성계의 영달을 축원하였으며, 이후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무학을 찾아와 절 이름을 회룡사라고 개칭하여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도 ‘회룡문화제’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년 10. 11일 부터 10. 15일 까지 개최하는 회룡문화제는 ‘전통과 현대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기타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문화예술도시 의정부를 느끼고 체험하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대찌개축제는 우리시 대표음식 부대찌개를 관광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10월 21일, 22일 이틀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부대찌개 시식회 외에 건강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식생활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 “미군부대에서 먹고 남은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국경제TV 애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렇게 좋은 인터뷰 기회를 주신 한국경제TV와 애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다 바칠 생각입니다.
의정부시는 희망과 기회의 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및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관광객 800만 명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 유발’을 위한 ‘835 프로젝트’를 실현하여 잘사는 도시 의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시민들의 지엄한 명령을 깊이 새기고 나아갈 것이며, 희망도시 의정부시 건설을 위해 1천 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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