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렌탈 타운하우스가 평택시 팽성읍 일대에 들어선다는 소식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주목하고 있는 수요자들 사이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게이트에서 차량 5분 거리인 두리·안정리·송화리·원정리·석근리 등 5개 현장 104세대 그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이 주인공이다.
최근 평택은 해군2함대와 공군작전사령부, 육군51사단 등 육해공군 주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안보1번지이면서 평택역·지제역·평택항·서해안고속도로가 밀집한 교통망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잇따른 대규모 투자와 고덕·진위·현덕지구 등 10여개의 산업단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최첨단 산업 메카로도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 미군기지 가운데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한미군의 90%가 집결하면서 팽성읍 안정리 등이 부동산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플랜그룹(대표 이종빈)의 엘리시움 시행담당 임원은 “엘리시움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기존 수익형 부동산과는 달리 전문적인 성격의 미군렌트 타운하우스로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여타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공실률이 거의 없고, 집주인이 월 또는 연단위로 미군으로부터 직접 임대료를 받는 독특한 임대사업 구조로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미군기지 주요 게이트에서 초인접한 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은 △두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65세대, 다세대 4세대) △안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9세대, 280㎡·85평 단독 6세대) △송화리엘리시움(198㎡·60평 단독 15세대) △원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2세대) △석근리엘리시움(280㎡·85평 단독 3세대) 등으로 공급된다.
엘리시움은 미군과 군무원, 군속 등이 선호하는 거주스타일에 따라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단지를 조성하고 세대별로 넓은 정원과 테라스가 어우러진 건축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각 세대는 1개 단독 동에 정원과 주차장, 주거공간인 1~3층, 옥상 4층이며 전용면적 307㎡(93평)이다. 두리엘리시움의 경우 전체 69세대 단독주택 그랜드단지로,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세대별 독립설계와 자연친화적인 조경디자인이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 주둔하는 풍부한 임대수요와 미군 주택과에서 집주인이 임대료를 지급받는 방식 덕분에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미 영외주거 임대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간 5500만원대의 높은 임대료가 책정된 미 군무원 등으로부터 임대문의를 받고 있고, 임대사업으로 투자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분양문의가 대폭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운하우스 엘리시움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171-2번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분양현장인 안정리 75-1번지에서 샘플하우스가 건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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