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초비상이 걸려있는 가운데, 한국의 IT 벤처 ㈜씨아이디스크 는 "날로 진화되고 있는 해킹과 랜섬웨어, 앞으로 출현할 변종 바이러스들까지도 100% 차단하는 DST(Data Stealth Technology)를 자체적으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idisk는 DST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스텔스 서버"를 이달 초부터 출시한다.
CIDISK가 개발한 기업용 스텔스 서버는 해커가 특정 PC나 파일서버, 또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 베이스 서버, IOT디바이스 등에 각종 방화벽을 뚫고 침입에 성공하더라도, 그 안의 주요 정보들의 존재자체를 식별조차 못하게 하는 스텔스 기술로써, 어떤 해킹 시도도 무력화 시키는 `신개념 정보 저장 은닉기술`이다.
`CIDISK 스텔스 서버`의 강점은 구입비용이 수천만원 이상이 요구되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들이 장착된 고가의 보안 서버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저가(약 400만원부터 맞춤형 버전 시작)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약국, 통신사대리점, 변호사사무실, 성형외과, 회계사, 소규모병원 등,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들 뿐 아니라 대기업, 정부기관, 금융권, 대형 병원들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파격적 저비용 제품이라는 점이다.
특히 `CIDISK 스텔스 서버` 버전의 또 다른 장점은 기존의 다양한 보안솔루션들을 장착함으로써 발생 될 수 있는 속도 지연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실시간 PC 속도를 다투는 금융권, 전문가 그룹, 군사용 관련 전문 사용자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희소식이 될 것이다.
이 기술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 출신 디스크보안 전문가 권용구씨가 개발, 지난 2014년 한국특허를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 25일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세계적으로도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에서만 8선의원으로 활약한 IT 전문가이자 국내에선 위안부 문제로 더 알려진 "마이크 혼다"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 `데이터 스텔스 기술(DST)`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씨아이디스크`의 고문으로 공식 위촉되어 올해 10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씨아이디스크는 이를 계기로 연내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제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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