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안영진 / Sk증권 이코노미스트
강승균 / 한국투자 수석연구원
Q.>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수세 돌아서 240만원 넘어섰다. 앞으로 실적과 주가 전망은 어떤가?
노근창 :
3분기와 4분기 모두 14조원조대의 영업이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내기에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분이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다.
Q.> 결국 중국 등 신흥국의 자체 고부가가치 상품의 직접 제조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미칠 영향, 특히나 한국 산업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안영진 :
경쟁의 심화다. 국제적으로 생산의 단계라든지, 주력 산업은 국가별로 어느 정도 구분이 되어 왔다. 그런데 요즘 보면 점점 그 경계가 불분명해 지고 있다. 과거에 일본의 소니를 우리 삼성전자가 따라잡고, 얼마 전 반도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가 24년 동안 1위를 수성하던 인텔을 제쳤다는 기사도 있었다.
역으로 이제 우리가 중국이나 신흥국의 추격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이 반도체나 IT 투자를 엄청나게 하고 있고, 전기차 분야는 또 가장 활발하다. 항공 우주와 같은 고부가가치 영역도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장기 플랜을 짜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우리 한국 산업에 울리는 경종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Q.>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은 어떻게 전망하는가?
강승균 :
-큰 틀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될 그림, 수혜는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및 관련 기기업체들 ESS 등의 업체가 수혜를 볼 것임
- 유니슨을 관심 종목으로 두고 있는데 실제 지금까지 국내 풍력 시장 설치 규모는 1GW 수준인데 이번 정부에서 2030년까지 17GW로 늘릴 것으로 밝혀 신규 시장이 17배 이상으로 커질 예정, 풍력 터빈 업체는 현대중공업과 유니슨뿐이며 유니슨은 올해 흑자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임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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