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터널’이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터널’은 지난 22일 일본 CS위성극장 채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일본에서 한국의 장르물을 정식 수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관심이 높았다"며 "다행히 첫 방송 후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최진혁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터널’의 정식 방송을 앞두고 일본 매체들의 다양한 러브콜을 받으며 ‘터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몸소 체험했다. 그는 위성극장 채널의 공식 인터뷰 영상 촬영과 함께, 한류 매거진 ‘한국TV 드라마 가이드’ ‘더 알고 싶다 한국TV 드라마’ ‘한류피아’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와 영상들은 ‘터널’ 방송 직전까지 일본 내에서 비중 있게 소개되며 ‘터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런 관심은 최진혁의 일본 팬미팅으로 이어지게 됐다. 일본 측의 잇단 요청에 힘입어 최진혁은 오는 11월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갖는다. 지난 2013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구가의 서’를 마친 후 가진 팬미팅을 이후 4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22일 ‘터널’이 방송된 후 일본 내에서 팬미팅 및 기타 프로모션에 대한 문의가 더 많이 오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출발선을 끊은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터널’이 일본에서 공식 방송되기 시작한 것에 발맞춰 최진혁은 향후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출연 제안을 받은 후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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