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도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북한 제재안을 알아보기에 앞서 미국 증시가 오늘 크게 올랐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미국 금융시장, UN제재보다 ‘어마’ 장세
- 미국 3대 지수, 허리케인 ‘어마’로 초긴장
- 미국 본토 상륙 과정, 영향력 크게 약화
- 9.9절 북한 추가 도발하지 않는 것도 가세
- 3대 지수 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변수 안정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던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안이 나왔는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두 차례 ‘ICBM’ 발사, 지난달초 1차 제재
- 이달 6차 핵실험, 미국 강경한 제재 요구
- 미국 안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반대 난항
- 사전 미국과 중국, 러시아간 타협점 모색
- 2차 제재안, 원안보다 후퇴돼 실효성 의문
방금 실효성이 의문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이 포함돼 있길래 그런 평가가 나오는 것입니까?
- 외화조달, ‘전면’에서 ‘10억 달러’로 축소
- 섬유수출과 신규 노동자 수출 원칙 금지
- 국제제재리스트, ‘김정은’ 포함되지 않아
- 북한 원유 공급, ‘전면’에서 ‘30%’만 차단
- 중국의 대북한 원유 수출분 그대로 유지
2차 UN 제재안에서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김정은을 국제 제재리스트에 포함시킬 것인가 여부이지 않았습니까? 왜 포함되지 않았습니까?
- 국제 제재리스트 포함, 모든 거래 금지돼
- 장기 집권자. 비자금 조세회피지역 숨겨
- 작년 4월 파나마 페이퍼스, 비자금 밝혀져
- 김정은 30-50억 달러, 원화로 5조원 이상
- 김정은 제제리스트 포함, 극한 행동 우려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에 사전 조율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것이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차단이었다고 하는데요. 왜 축소된 것입니까?
- 대중국 석탄수출 차단, 북한 외화조달 축소
- 중국 대북한 송유관, 북한의 생명선과 같아
- 2003년 2차 핵실험 당시도 3일 동안 잠가
- 대북 원유수출액, 2010년대 연평균 5억달러
- 인도적 차원의 원유 공급, 중국 요구 수용
이번 제재안에 가장 불만이 큰 국가는 원안이 크게 후퇴된 미국이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런 만큼 전 세계인의 이목이 미국의 단독제재 여부로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미국, ‘즉시’ or ‘북한 추가 도발 후’ 저울질
- 북한 내 핵과 미사일 시설 직접적 타격
- 북한을 테러 적성국으로 재지정 후 격리
- 김정은 일가 해외도피 자산 추적 및 동결
- 대북한 사이버전 강화와 세컨더리 보이콧
이번 제재안에 대해 북한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원안보다 후퇴했다면 추가 도달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 UN제재와 관계없이, 대북한 압박 강해져
-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북한과 교역 중단
- 호주 등 PIF 회원국, 북한 선박 등록 취소
- 멕시코, 자국 주재 북한 대사 추방 명령
- 원안 후퇴 UN 제제, 선전도구용 활용
- 미국의 한계로 인식하면 북한 추가 도발
이번 UN 제재에서 중국의 입김이 가장 크게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사드 배치가 완료된 상황에서 중국의 보복이 더 심해지지 않겠습니까?
- 사드 배치 이후 노골적 불만과 제재 강행
- 대중 수출 급감, 대중 진출기업 철수 등
- 유커 급감, 백화점과 호텔 ‘승자의 저주’
- 3차분, 560억 달러, 10월 10일 만기 도래
- 아직까지 만기 연장 위한 협의 안 알려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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