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은혜의 ‘사랑의 온도’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길은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의 여동생 이현이 역을 맡은 길은혜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질투와 경쟁심,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인물이다. 특히 글 쓴다고 회사를 관둔 이현수에게 생활비로 갑질을 일삼으며, 아웅다웅하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길은혜는 집에 들어가려다 말고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쏘아보고 있다. 그 누군가가 이현수일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 이렇듯 표정 하나만으로도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길은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반면 카메라가 꺼진 뒤에는 환한 미소로 청초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첫 촬영을 마친 길은혜는 “첫 촬영을 하기 전에는 긴장되고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이렇게 촬영 현장에 와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언니 역할로 나오는 서현진 선배님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고 재밌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오늘의 설렘을 가지고 파이팅 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 ‘사랑의 온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각오와 함께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