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직통라인 연결 이어, 한중 방송 역사 또 새로 써 ‥
"티비텐플러스-징동-중국경제망 한중 3개 모바일 플랫폼으로 동시 생방송"
`징동(京東) 한국 명품 숍 어택(Attack)` 편 : 마스크팩 인기 브랜드 `메디힐` 매장 등 방문
(▲ 한국경제TV와 중국경제망의 `징동(京東) 한국 명품 숍 어택(Attack)` 공동 취재 모습. 왼쪽은 한국경제TV의 생방송 장비 `라이브유(Live-U)`를 메고 있는 중경망 카메라맨. 오른쪽은 한국경제TV 변성식 카메라 기자.)
오늘(12일) 오전 10시, 중국경제망 앵커 웨이신이 명동에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징동(京東)에 입점한 국내 브랜드 숍들을 방문했다.
이 장면은 같은 시각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징동그룹 한국기업 유치 설명회` 장으로 그대로 실시간 전송됐다. 또한, 징동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한 한국 상품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톈진항을 중국경제망 기자가 직접 방문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중국 톈진항, 서울 코리아나 호텔, 서울 명동을 연결하는 삼원(3-Way) 생방송이 실현된 것이다. 현장 카메라로부터 실시간 전송된 화면은 한국경제TV와 중국경제망 사이에 연결된 생방송 직통라인을 통해 한중 양국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즉, 양사 간에 2015년 개설된 생방송 전용라인 없이는 불가능한 방송이 구현된 셈이다. 중국경제망 기술팀과 한국경제TV, 티비텐플러스 엔지니어 팀은 6주 전부터 기술 검토를 시작, 2주 전부터 실무 미팅을 진행했고, 방송 하루 전날 실시간 리허설을 함으로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써 한국경제TV와 중국경제망은 한-중 방송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썼다.
중국경제망 앵커 웨이신은 명동의 `메디힐`, `잇츠스킨` `임블리` `난닝구` 등 국내 명품·로드샵, 쇼핑몰 등 인기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매장간 이동 장면도 그대로 방송되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웨이신의 중국어 진행은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의 티비텐플러스(TV10 plus)로 생중계됐다. 티비텐플러스는 이날 `징동그룹 한국기업 유치 설명회` 장과 명동 소재 명품 숍 현장 연결 생방송을 위해 3개 채널을 일시적으로 신설 가동했다. 중국으로는 중국경제망 모바일 플랫폼, 징동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방송 됐다.
웨이신은 각 매장의 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향기를 맡아 보는 등 중국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제품 리뷰를 전했다. 또한, 이동 중간에 초코파이를 먹어보는 등 명동 거리에서 쇼핑하는 재미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오늘 방송은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 소개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쇼핑 문화를 중국 국가 경제 포털 <중국경제망> 소속 메인 앵커가 직접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진 = 중국경제망 / 잇츠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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