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마젤원`입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마젤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형 의료 AI 선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안전처, 정몽구재단, 연대 세브란스의 재난대응의료안전망 사업단의 `라이프 태그` 시스템 컨설팅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고, 응급 상황 대비 웨어러블 밴드, 펜던트 등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 대부분이 개인의 정보를 개인이 관리하는 구조인데 반해, 마젤원의 제품은 병원내의 환자에 대한 모든 의료정보 즉,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에 기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정보와 관련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HL7`이라는 병원정보와 관련한 국제적 표준 규약에 기반한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개인 인증과 의료진의 인증을 거쳐 발급되는 것 역시 차이점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마젤원은 현재 건양대 병원과 충청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으로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환자의 중증도 분류, 환자 응급실 후송까지 재난대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인 SEMS(Smart Emergency Medical Service)라는 국민안전처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젤원은 내년 6월 SEMS 과제가 완료되면 이를 상업화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마젤원을 비롯해 2018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하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0여곳과 약 30개사의 벤처캐피탈이 참가하는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에서는 기업설명회는 물론,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됩니다.
행사는 오는 9월22일 오전 9시 50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과 홍보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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