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국내 집값과 전세가가 폭등하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HF가 공급하고, LH가 관리하는 10년 공공임대리츠는 집값이 폭등하거나 하락할 때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0년 동안 전세 걱정,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으며, 보증금 반환걱정 없이 입주 후 언제든지 중도 해지 및 이사가 가능하단 점이 특징이다.
더군다나 10년 후에는 우선 분양권을 가지기 때문에 무주택자와 전세난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 A83·A89블록에 10년 공공임대리츠(NHF 제10호·제11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로 조성된다. 기 조성된 동탄1신도시와 동탄 일반산업단지를 합하면 분당의 1.8배, 광교의 3.1배 규모에 달한다. 교통, 자연환경, 문화, 여가, 비즈니스 상업시설까지 모두 갖추었기에 신도시들의 롤모델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자족 신도시이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 된 동탄 입지 안에서도 A83·A89블록은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으로 유명하다. 단지 북쪽에 동탄 호수공원이 있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누릴 수 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동탄 호수공원은 축구장 105개 면적인 75만여㎡ 규모로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여가시설 등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좋은 자리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만큼 A83·A89블록은 기본적으로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며 "유동적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10년 공공임대인데다 민영아파트 못지않게 최신 설계가 적용된 임대아파트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2신도시 A83·A89블록 주택전시관은 오는 9월 15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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