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영향 없는 송도국제도시, GTX 기대로 관심 집중

입력 2017-09-14 09:28  



GTX-B노선 개통 시 높은 프리미엄 기대… 시세차익 얻을 수 있어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가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없고 GTX-B노선 호재,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내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부각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이번 8.2부동산 대책을 회피한데다 향후 추가 규제가 예고된 만큼 마지막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게다가 GTX-B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GTX-B노선이 2025년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현재 약 82분에서 약 27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한 단지 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2.08%에 불과하다 보니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용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내 평면 구조가 소형아파트 못지 않게 설계됐다. 전체적으로 실내 구조가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를 제공하여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지도 탁월하다. 실제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1·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일부구간 개통완료),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와 함께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 외에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까지 갖췄다.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개발 예정인 6·8공구의 다양한 상업시설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예정), 스타필드 송도(예정)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8.2부동산 대책 회피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하며, 추가 규제가 발표되기 전 마지막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여기에 GTX-B노선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신도림역 인근의 20평대 아파트 값이 6억 수준으로, 향후 개통 시 송도까지 20분만 투자하면 큰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며 "풍부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실수요 기반이 풍부한 지역에 따라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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