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나운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0시50분경 종합편성채널 출신 A아나운서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서울 강남구 관세청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해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이후 약 200m 가량을 도주하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5%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A씨를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아나운서 음주운전 문제는 지난 달에도 발생한 바 있다.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구새봄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네티즌들은 아나운서 음주운전 소식에 "wpfh**** 요즘 여자 아나운서 출신들 음주운전 하기로 짰나. 구새봄도 그렇고", "one**** 어느 종편이여?", "클** 네티즌 수사대 출동해 주세요 누군가요?", "장***누굴까..?", "리***전연예인 음주운전 더이상 관대 하지 마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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