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5월 조직개편 후 실적 반등…유한익 대표 "2019년 흑자전환"

입력 2017-09-14 14:55  


티몬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경영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단행된 조직 개편 이후 개선된 실적도 반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몬은 3분기 전체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2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분기 첫 달인 4월 대비 3분기 첫 달인 7월의 경우 22% 성장했고, 8월 역시 5월과 비교해 20% 이상 성장했습니다. 9월도 지난 2주간의 평균 거래액을 보면 6월 대비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으로 투어부문 거래액이 높았던 7,8월에 이어 9월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실적 반등에는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정비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티몬 측은 분석했습니다. 스토어 부분은 조직개편 이후 큐레이션 서비스를 다시 강화하고 우수상품과 우수셀러 극대화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일 매출 5천만원 이상 파트너 수가 25% 증가하고 월 단위 구매자수도 20% 상승하면서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차별화 사업인 슈퍼마트는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4월 대비 8월 거래액이 44%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투어 거래액도 4월 대비 56% 신장했습니다. 특히 항공권과 호텔을 티몬에서 동시 구입한 고객이 연초 대비 129%나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과 관련 회사 인수 등을 통해 준비해 온 자유여행객(FIT) 플랫폼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티몬은 연내 기존 오픈마켓보다 진화한 `관리형 마켓플레이스`를 시작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유의미한 상품 구색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증가시켜 큐레이션 서비스, 카테고리 킬러 서비스와 함께 탐색/목적형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무한경쟁 중인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결국 고객이 원하는 가격, 구색, 차별화 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모두 완성해야만 가능하다"며 "그런 면에서 모바일 커머스 전반에 대한 균형 있는 투자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 하반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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