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오는 10월 9일 ‘아르곤’ 후속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합류, ‘新팩트 폭격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직업, 연애, 결혼 등 이 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고민을 ‘내 집 마련’과 ‘집값’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려내는 신개념 드라마다.
윤보미는 극 중 동명의 캐릭터 ‘윤보미’역을 맡아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공대 출신의 데이터 분석가인 그녀는 이민기(남세희 역), 박병은(마상구 역)과 같은 회사의 유일한 여직원으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특히 무미건조한 중저음의 말투와 시크한 표정을 장착한 윤보미의 주특기는 바로 있는 그대로 말하는 돌직구 화법. 거침없는 ‘팩트 폭격기’로 변신할 그녀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언변은 회사 대표인 박병은에게도 예외가 없다. 돌려 말하기를 살짝 가장한 핵직구를 곧잘 날려 두 사람 사이의 유쾌한 하극상과 코믹한 케미까지 예감케 하고 있는 것.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관계자는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 발랄한 입담과 톡톡 튀는 모습이 드라마 속 윤보미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캐스팅의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2015년 이후 약 2년 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윤보미는 깜찍한 외모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 예정이다.
한편,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정소민(윤지호 역), 이민기(남세희 역), 이솜(우수지 역), 김가은(남호랑 역), 박병은(마상구 역), 김민석(심원석 역) 등 연기력부터 러블리한 매력까지 꽉 채운 배우들이 함께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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