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여자친구의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이 국내 음원차트에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도니미카 공화국 등 4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스웨덴, 태국, 스웨덴 등 각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원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여름비`는 홍콩, 대만, 브루나이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태국, 싱가포르 3위, 대만 5위, 베트남 7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여름비`에 이어 수록곡 `레인보우`가 싱글 차트 2위를 기록,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여자친구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더욱이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최근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여자친구가 `여름비`를 맞이했다(GFriend Welcome the `Summer Rain` in New Single)`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신곡 `여름비`는 K팝 걸그룹의 대표적인 반짝이는 신스와 뉴잭스윙을 믹스해 계절과 딱 어울리는 곡이다. `여름비`는 지금까지 음악 중 가장 감미로운 곡으로 슈만의 `사랑의 인사`를 샘플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름비`는 한 편의 발레를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6명의 멤버가 6중주를 하는 듯 하늘하늘한 안무 동작을 펼친다. 이번 의상은 여자친구의 초기의 교복 스타일을 지니면서 더욱 성숙하고 세련됨을 선택했다"며 이번 콘셉트의 포인트를 꼽았다.
또 "2015년 데뷔 이후로 여자친구는 무시할 수 없는 힘을 증명했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그동안 빌보드 트위터 톱 트랙 차트 상위 30위 안에 들었으며, 4개의 앨범이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들었다"며 여자친구의 데뷔 후 기록과 업적을 되짚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가 극찬한 여자친구의 새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쓸며 빌보드의 K팝 칼럼을 통해서도 극찬을 받은 여자친구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15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여름비`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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