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훈풍 부는 송도… '송도 SK뷰 센트럴' 눈길

입력 2017-09-15 13:57  



최근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집값이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연일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부동산 불패`로 불렸던 송도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근 몇 년간 주춤하는 듯 했지만 최근 호황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8.2 대책을 비껴가면서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고 기존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기준 송도국제도시의 3.3㎡당 아파트값은 1347만원이다. 최저점을 찍었던 2013년(1218)과 비교하면 10%이상 오른 가격이다. 뿐만 아니다. 올해 7월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과 `송도 더샵 센토피아`가 정계약과 동시에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존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권 매물이 4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매도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송도에 위치한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최근 송도는 기존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고,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다"며 "송도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은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송도에 신규 분양 소식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SK건설이 10월 선보이는 `송도 SK VIEW Central`가 그 주인공이다.

`송도 SK VIEW Central`는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총 96개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또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8.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었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는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으며, 업무시설인 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 사옥, IFEZ (G-tower) 등과도 가깝다.

한편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10월 문을 열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 중순부터는 사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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