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이 ‘밥차남’ 공식 케미왕에 등극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어떤 배우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것.
온주완은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정태양 역을 맡아 마성의 매력으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매회 다양한 등장인물들과의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선 온주완은 극 중 아빠 심형탁을 ‘빠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고 엄마 이일화에게는 다정한 남자친구처럼 행동하며 특급 ‘부,모자 케미’를 발산, 화기애애한 집안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동생인 송강, 김지영과는 서로 챙겨주고 귀여운 장난을 치는 ‘남매케미’로 엄마 미소를 자아내는 등 둘도 없는 가족애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자신과 최수영을 이어주겠다며 은근슬쩍 까부는 이세영과는 유쾌한 ‘코믹케미’를 과시, 안방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무엇보다도 최수영과 함께 만들어가는 ‘심쿵케미’는 시청자들이 가장 환호하는 스토리 중 하나다. 초반 리조트 팀장과 인턴으로 만난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이어가더니, 어느새 부모님 몰래 썸을 타게 되면서 때로는 아슬아슬 설레게 때로는 강제 이별로 안타깝게,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것.
이렇게 온주완과 많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꿀케미의 비결은 온주완의 탄탄한 연기력과 항상 웃음이 꽃피는 촬영장 분위기에 있다는 후문. 이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6화 말미에서는 SC식품 회장 캐빈(이재룡 분)이 태양의 생부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동시에 선영(김지숙 분)의 갖은 방해를 이겨내고 메뉴개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어질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주완이 열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3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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