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반지 ‘20캐럿 86억원’, 예비남편 리천 프러포즈 클라스

입력 2017-09-18 14:10  



‘대륙의 여신’ 판빙빙이 연인인 중국 배우 리천에게 수십억원대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다.

18일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결혼을 앞둔 리천이 판빙빙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수억원대의 인형과 2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 16일 36번째 생일에 맞춰 리천에게 청혼을 받았다. 이날 리천은 판빙빙에게 우리 돈 86억원에 달하는 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같은 날 열린 제26회 금계백화영화제에 거대한 크기의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현지 언론은 해당 반지가 리천에게 선물받은 프러포즈 반지로 추정된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리천은 판빙빙을 위해 그와 꼭 닮은 인형을 제작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의 유명 아티스트에게 인형 제작을 맡긴 그는 인형값으로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리천과 판빙빙 커플은 각자의 SNS에 프로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약혼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3년째 열애 중이다.

판빙빙 반지 (사진=판빙빙 웨이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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