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주인공은 가수 장재인이다.
윤종신은 18일 자신의 SNS에 9월호 `아마추어`가 20일 정오에 공개된다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장재인은 지난 2012년 ‘월간 윤종신’ 1월호 `느낌Good(굿)`, 2015년 ‘월간 윤종신’ 3월호 `Memory(메모리)`에 이어 세 번째 ‘월간 윤종신’ 가창에 참여했다.
또한 2014년 ‘월간 윤종신’ 7월호 `BAT GIRL(배트 걸)`에서는 작사에 참여해 작사가로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윤종신은 이번 9월호의 모호하고 이질적인 사운드에 어울릴 만한 독특한 여성 보컬을 원했고, 개성 있는 음색과 탁월한 가사 해석력을 갖춘 장재인에게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
장재인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지점은 윤종신 피디님의 방향성을 믿고 함께 작업했다"며 "윤종신 피디님과의 작업은 이전보다 훨씬 편안했다. 피디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9월호 ‘아마추어’는 7월호 ‘Welcome Summer(웰컴 서머)’에 이은 또 하나의 윤종신표 시티팝이다.
‘Welcome Summer’가 7, 80년대 유행했던 정통 시티팝에 가까웠다면, ‘아마추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조금은 실험적이고 변칙적인 시티팝이다.
한편 윤종신과 장재인은 23~24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가을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