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상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의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 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상은 뮤지컬 ‘모래시계’까지 연이은 대작 캐스팅으로 2017년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모래시계`에서 한지상은 원작에서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아웃사이더 `태수`로 또 한번 한지상만의 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한지상은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의 첫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 20년전 느끼셨던 `모래시계`에 대한 감동을 무대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데스노트` 부터 `나폴레옹`까지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세례를 받은 한지상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상은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부터 이미 `태수`의 깊은 눈빛과 감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모래시계`에서도 `태수`의 다양한 감정들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표현,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상 외에도 김우형, 신성록,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현재 한지상이 열연 중인 `나폴레옹`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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