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중국어 몰라도’ 무료 간편송금 서비스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9-20 10:34  



KEB하나은행이 중국 실시간 계좌송금 서비스‘China WU-D2B 송금’의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17일까지 해당 서비스의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과 웨스턴 유니온사가 제휴해 만든 ‘China WU-D2B 송금’서비스는 수취인 이름과 은련카드 번호만으로 미화7천불 상당의 위안화를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습니다.

‘China WU-D2B 송금’은 수취인의 병음정보(중국어의 발음부호)가 없는 손님도 중국 계좌로의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송금시점에 확정된 위안화 금액이 별도의 수취 수수료 차감 없이 수취인의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전액 입금됩니다.

송금수수료는 금액 구간에 따라 미화 10불에서 25불까지 부과되나, 내년 3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일괄 면제됩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중국 송금 관련 특화 상품이 없었고, 병음정보 숙지 등 중국으로의 송금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혁신적인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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