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고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에서 1천만 원 규모의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뒤 목동종합 사회복지관 등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 6곳에 전달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매출에 타격을 받았던 시장 상인들은 추석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황금주 만물상회 대표
"올 추석에는 좀 더 활기차게 그냥 조금씩 장만하더라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추석도 있고, 또 9월 28일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실태를 둘러볼 겸 격려도 할 겸 나왔습니다."
본 행사 이전에 열린 시장 상인 간담회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 1년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전통시장 영수증 복권제도 시행 등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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