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래퍼 `채비니`가 지난 13일 첫 음원을 발표했다. `일상속 평범함`, `과잉 감성 경계`, `정치한 서정성`으로 요약되는 PK헤만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있다. 이 곡의 타이틀은 <디어대드(Dear Dad)>다. 아빠에 대한 노래다. 담백해서 귀 건강에 좋고, 가사 소화도 잘 된다. 피처링은 R&B 보컬 ‘제이멜로우’가 맡았다.
페이스북에 가면 `채비니` 외모 칭찬하는 이들이 많다. 청순한 소녀적 매력과 극기복례(克己復禮)적 성숙미가 섞여 있어서 게임 캐릭터 같은 이미지라 할 수 있다. 실내스포츠 의류 브랜드 테일업(Tail Up), 시나앤소모(Sina&Somo)아이웨어와 계약한 현역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격투기 만화작가 ‘노가드’가 연재한 웹툰 ‘옥타군’의 주인공으로 캐릭터 초상권 전속계약도 했다.
하지만 눈 여겨 볼만한 대목은 외모라기 보다 ‘채비니’가 힘을 뺄 줄 아는 신인같다는 점이다. 내공을 숨기고 있는 것 같다. 기대된다. 믿는 도끼에 하도 찍혀서 발등에 갑빠가 생길 정도지만. (사진=채비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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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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