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0.04%)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주도로 재건축 아파트가 0.07%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마포(0.24%) 광진(0.13%) 중구(0.13%) 성북(0.12%), 송파(0.11%) 동작(0.10%) 순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송파는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건립이 허용되면서 호가가 올라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신도시는 0.03% 상승하는데 그쳐 변동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위례(0.18%), 중동(0.08%), 김포한강(0.08%)이 올랐고, 동탄(-0.02%), 일산(-0.02%), 파주운정(-0.01%)은 떨어졌습니다.
동탄은 초과공급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반송동 시범다은풍성신미주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경기·인천은 0.03% 변동률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군포(0.24%), 의왕(0.19%), 광명(0.14%), 김포(0.12%), 성남(0.10%)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천(-0.06%), 의정부(-0.04%), 과천(-0.03%)은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매물부족 현상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8% 상승했고,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습니다.
신도시 역시, 동탄2 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이 예고됐고, 정부도 추석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전반적인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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