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가 오늘(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개회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계경제가 봉착한 첫 번째 도전은 자국중심주의, 보호무역주의의 대두와 그에 따른 무역의 둔화”라며 “이것은 향후 세계경제의 회복에 장기적인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경제의 계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이 필수불가결하다”면서 “이번 아셈 경제장관회의에서 자유무역과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일치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개회사를 통해 "아셈 경제장관들이 통일된 목소리로 다자간 무역 체제를 지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해줬으면 좋겠다"며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동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제 7차 아셈 경제장관회의 주제는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성장과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인도, 벨기에, 스웨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0개국의 장·차관과 51개 회원국 대표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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