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이 냉각기를 맞고 있다. 핀셋규제로 불린 6·19 대책에 이어 규제종합세트로 평가 받는 8·2 대책, 후속타 성격의 9·5 대책까지 나오면서 실매수자들이 술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 쇼크를 몰고 온 8·2 대책의 핵심은 투기지역 지정, 대출 규제, 양도 소득세 강화 등이다. 서울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강남 4구와 마포·용산·영등포·강서·양천·성동·노원 등 11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강화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내렸는데 실수요에는 10% 완화, 투기수요에는 10% 강화된다. 투기지역은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9·5 대책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로 지정됐고, 인천 연수구와 부평구, 고양 일산동구와 서구, 부산 등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사정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이르면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저울질하고 있다.
이같은 부동산시장 전방위 규제에 따라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120.4로 전월(132.0)보다 11.6포인트 떨어졌다. 시장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실매수자들은 규제에서 비껴난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과 규제제한이 전혀 없는 소형빌딩과 상업시설, 호텔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잇단 대형 개발호재와 해외 단일기지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들어선 평택 팽성읍 일대 미군렌탈하우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평택미군렌탈하우스는 넘치는 임대수요와 높은 임대료를 바탕으로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평택미군기지 진출입 게이트에서 5분 거리에 초입접한 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이 각광받고 있다.
더플랜그룹(대표 이종빈)이 시행하는 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은 △두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65세대, 다세대 4세대) △안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9세대, 280㎡·85평 단독 6세대) △송화리엘리시움(198㎡·60평 단독 15세대) △원정리엘리시움(307㎡·93평 단독 2세대) △석근리엘리시움(280㎡·85평 단독 3세대) 등 5개 현장 104세대 그랜드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조성돼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중시하는 실매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플랜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투자에 성공경험이 있는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이후 자산의 대부분을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해 노후를 대비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미군렌트하우스 임대사업은 안정성은 물론 월세와 연세가 미군에 의해 고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 알짜 투자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달 본격 분양에 돌입한 평택미군렌탈하우스 엘리시움은 임대수요·수익률·미래가치 등 ‘삼박자’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인이 선택하는 단지조성과 건축설계로 남다른 가치를 선보이면서 초고속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시움은 연간 5500만원대의 임대로가 책정된 평택미군기지 군무원을 위한 고품격 단독주택형 미군렌탈하우스 대단지”라며 “미군기지 진출입 게이트인 팽성읍 안정리, 두리, 원정리, 송화리, 석근리 등에서 5분 거리 최중심에 입지해 있어 투자가치가 높고, 평택 최대 규모 그랜드 단지와 초대형 평수의 타운하우스로 희소가치가 월등하다”고 밝혔다.
엘리시움은 평택시 팽성읍 171-2번지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분양에 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샘플하우스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75-1번지에서 9월말 완공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