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 마젤원 "빅데이터로 환자 맞춤식 재난 대응"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9-22 15:14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에 서원옥 마젤원 대표가 참여해 "빅데이터 기반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위험에 노출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안전처, 정몽구재단, 연대 세브란스의 재난대응의료안전망 사업단의 `라이프 태그` 시스템 컨설팅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마젤원은 현재 응급 상황 대비 웨어러블 밴드, 펜던트 등도 개발해 공급 중입니다.

특히 마젤원의 제품은 병원내의 환자에 대한 모든 의료정보 즉,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에 기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정보와 관련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세브란스 병원과 공동으로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환자의 중증도 분류, 환자 응급실 후송까지 재난대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인 SEMS(Smart Emergency Medical Service)라는 국민안전처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대형 재난 발생시 여러 응급 시스템이 환자 중심으로 구현될 수 있다"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재난을 예방하는 것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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