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우산 속 놀란 표정의 보나, 앞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7-09-25 07:53  




빗속의 보나는 무엇을 본 것일까.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주인공 정희역을 맡은 보나가 놀라 얼어붙은 모습으로 비가 쏟아지는 거리에 서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보나는 채서진(혜주 역)에게로 향한 여회현(손진 역)의 마음을 알고 포기하려 했지만 쉽게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독서실 옥상에서 영어단어 공부를 하던 보나에게 카디건을 걸쳐주며 나타난 여회현이 귀엽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미소를 보내, 꺼져가던 여회현을 향한 보나의 짝사랑이 재점화되는 듯 보였다.

그런 가운데 보나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산을 든 보나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듯 걸음을 멈추고 서있다.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얼이 빠진 모습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우산을 챙겨 온 것인지 한 손에 우산 하나를 더 들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던 보나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멍한 표정으로 누군가의 앞을 가로막으며 손을 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보나 앞에 무슨 상황에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나의 손에 든 우산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놀란 상황에서도 다급하게 앞을 가로막아야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오늘(2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5회는 25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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