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가 MBC에서 퇴사,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파업 시기에 다시 MBC에 정착한 것이 새삼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당시 김성주가 퇴사를 결정,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이유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주는 과거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프리랜서 선언 후 1년 간 백수 생활을 하며 느꼈던 속마음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성주는 “프리랜서가 되면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 등 내로라하는 유명 MC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확신에 차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07년 MBC방송국을 그만 두고 난 후 1년 동안 일이 없어 백수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기대와 달리 1년간 지속됐던 백수생활에 낙담한 김성주는 “방송국의 음모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진행된 MBC총파업 집회에서 주진우 기자가 2012년 MBC 총파업과 관련해 “김성주가 파업으로 마이크를 내려놓은 사람들의 빈자리를 차지했다”며 비난했다.
이후 오늘(26일) 주진우 기자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개인 감정은 없다”면서 “공적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인데 표현이 거칠어 문제가 됐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사진=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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