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국내 유일 유기농 인증 '산양유아식' 출시

50년간 분유시장 1위를 지켜온 남양유업이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분유 제품을 선보입니다.

남양유업은 3% 미만으로 한정 생산되는 유기농 산양원유를 사용, 국내 유일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산양유아식’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양유는 모유에 풍부한 A2 베타카제인 비율이 높아 소화흡수력이 우수하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ß-락토글로블린 함량이 일반 분유보다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화학비료, 농약,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초지에서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사용했다"며 "원료는 물론 시설, 제조공정도 모두 국내 유기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남양유업의 50년 분유 생산 기술을 집적했다는 설명입니다. 쌀을 발효시켜 비피더스 인자를 생성하는 ‘3단 발효공법’ 기술로 탄생한 ‘장내균총개선소재’를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장내균총개선소재는 장내 유익균 증식과 장 연동운동 활성화를 돕는 특허 소재입니다.

또한 특허 받은 기능성 면역 소재인 ‘웰뮨(Wellmune, 베타글루칸)’도 배합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선천성 면역세포 식균작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성분으로 연약한 아기들의 면역력을 증진시킵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유기농 산양유아식은 일반 산양분유보다 희소성 높은 유기농 산양원유에 남양유업의 50년간 축적된 조제분유 기술력까지 더해진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유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