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양천구청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9-28 10:31  

이화의료원이 서울특별시 양천구청과 손잡고 기후 변화 대응 민·관 협력 사업으로 양천공원 입구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27일 설치했습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현재 농도 상태를 교통 신호등과 같은 파랑색(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신호등 색깔로 표시했습니다.
이번 설치는 최근 서울시에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양천구청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으며,이대목동병원이 미세먼지 신호등 제작비를 기부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쉽게 인지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대응 방안을 적극 실천해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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