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주장 파찌니와 이승우. (사진=베로나 SNS) |
`베로나 보물’ 이승우(19)가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승우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가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베로나 측에 따르면 이승우는 28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9시) 이탈리아 현지 취재진과 만난다.
이승우는 지난 24일 열린 라치오와의 `2017-2018 세리에 A` 6라운드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패스, 활동량이 돋보였다. 특히 이승우가 투입되자 베로나가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의 숨통을 열었다는 평가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승우에게 팀 내 최고 평점(6.40)을 줬다.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내 입지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정환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선수라는 점도 이탈리아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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