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컨테이너 폭행, "살인미수" "보복 때문에?" 충격 확산

입력 2017-09-28 10:53   수정 2017-09-28 10:57


의왕 컨테이너 폭행 사건이 쌍방 폭행으로 알려졌으나, 충격적인 폭행 영상이 온라인에 퍼진만큼 그 전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의왕 컨테이너 폭행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컨테이너 기지에서 발생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운전기사의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해당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속에는 컨네이너 기사 한 명이 다른 기사를 눕혀 일방적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맞고 있는 남성은 반격하지 못한 채 다리만 반사적으로 들어올렸고, 결국 폭행이 멈추자 몸이 축 늘어져 실신 상태로 현장에 남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50대인 당사자들은 쌍방 폭행을 인정하면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왕 컨테이너 폭행 사건 전말이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san***** 어제 의왕 부곡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이유가 어떻든 처벌 받아야", "
sgy3**** 컨테이너 기지에도 조폭이 자리잡고 있네...", "hos0**** 저 긴 영상에서 저 정도의 차이를 두고 맞고 있는데 쌍방?", "hee_**** 합의 안하면 일 안준다했겠지...", "nkqp**** 쌍방과실? 저건 살인미수급이에요", "libr**** 저 사람은 쌍방폭행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죽으라고 때리는거 같은데요", "ahsl**** 보복이 무서웠던거 아닙니까?", "ship**** 실신 상태서도 시멘트 바닥에 피해자 얼굴 무자비하게 때리던데 무사합니까? 강골이라 해도 저리맞으면 장애 남을 듯 하고 휴유증 평생갈 듯 한데 합의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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