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 반하나, ‘보그맘’ OST 전격 발탁…이별테마 ‘잘 가’ 발표

입력 2017-09-29 07:38  




‘역주행 아이콘’ 반하나가 화제작 ‘보그맘’ OST로 인기 영역을 넓힌다.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OST 가창자로 발탁된 반하나는 수록곡 ‘잘 가’ 음원을 29일 공개한다. 신곡 ‘잘 가’는 헤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심경을 그린 노래다.

‘어쩌면 우리 너무 닮아서 / 추억이 너무 같’은 이유로 연인을 떠나 보내며 ‘잘가 이제 널 보내줄게 / 그래 잘가 내가 잊어볼게’라고 말하지만 결국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따뜻한 햇살이 날 감쌀 때 / 그대 내 곁에 있는 거 같은데 없다는 생각에 / 한참을 멍하니 그냥 서있었어’라고 되뇌이며 휑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애절한 가사와 감성적 선율이 돋보이는 이 곡은 OST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불타는고구마(김선엽, 이상민)와 정연태, 김구호가 공동으로 완성했다. 맑은 선율의 피아노 연주는 이하진이 맡아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반하나의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반하나는 2014년 데뷔곡 ‘그대가 나를 본다면’이 지난 4월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완규 원곡의 ‘천년의 사랑’을 부르는 동영상으로 화제가 되는 등 SNS 스타로 인기를 모은 후 음원 역주행 인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7년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그 여자의 바다’ ‘빛나라 은수’ OST 가창자로 나선 후 지난 8월말 공개한 싱글 ‘보통의 연애’ 뮤직비디오는 공개 1일 만에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 지수를 실감케 했다.

드라마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의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 최율(조연호 분)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시청자 재미를 이끈다.

29일 3회 방영분에는 배우 정상훈이 극중 도도혜(아이비 분)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짝사랑 상대로 특별 출연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어떤 곡도 소화해낼 수 있는 전천후형 가수 반하나가 전해주는 명품 OST ‘잘 가’는 극중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 이면의 가슴 아픈 인물들의 사랑과 이별을 형상화하며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OST Part.3 반하나의 ‘잘 가’는 29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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