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을 뛰어넘는 문화공간 조성...그들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과 고급서비스 제공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나, 파크하야트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의 `원57 레지던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알마니 레지던스` 등이다.
국내에서는 롯데건설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대표적인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계약을 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들어서는 이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의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의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초안전 구조기술과 첨단 공법이 적용돼 진도 9이상, 순간최대풍속 80m/s에서도 안전하며,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방범 시스템 등을 실내외에서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 주차, 비상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골프레인지에는 실내 연습골프장 및 스크린 게임룸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게스트룸은 거주자 방문객을 위한 숙박 및 편의를 제공한다. 타피룸은 거주자를 위한 모임, 파티, 행사 시 활용이 가능하고, 컬처홀은 거주자 친목 모임 및 회의, 강연 및 세미나 영화상영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레슨룸에는 방음설비가 돼 있어 기악 및 성악 등 개인 레슨 및 개인취미활동이 가능하고, 미팅룸은 세미나 및 프레젠테이션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공간 곳곳에는 이우환, 이재효, 이이남 작가 등 국내외를 내로라하는 거장들의 10여개가 넘는 작품들이 어메니티를 채우고 있다. 어메니티 라운지에는 이재효의 설치 작품 `무제Untitled, 2016`가 있으며, 가구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유럽 가구 브랜드 프로메모리아(PROMEMORIA)와 김백선 작가가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 오브제도 조성돼 있다. 게스트룸과 컨시어지 등에는 이우환작가, 이안 다벤포트(Ian Davenport), 이용백작가 등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그림들이 걸려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현재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