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벤츠코리아 ‘S클래스’에 커넥티드카 플랫폼 적용

입력 2017-09-29 17:36  



사진-지난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황창규 KT 회장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번달 출시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본격 적용했으며, 2018년형 신형 모델 라인업에도 커넥티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수입차 업체가 100% LTE 국내 통신망을 기반으로 국내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이와 함께 세계적인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자동차 내에서 통신을 기반으로 각종 미디어와 주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모빌아이 등 자동차 제조사, 차량안전솔루션 업체와 잇달아 제휴를 진행하고 있는 KT가 커넥티드카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활용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KT LTE 통신망을 토대로 운전자, 차량, 서비스센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커넥티드카 플랫폼 사업에서 KT의 자신감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황창규 회장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율주행은 기지국이 정보 1초에 1기가비트를 받아서 움직여야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모든 것을 실시간 분석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을 보유한 곳이 KT밖에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KT는 이미 ‘커넥티드 카 플랫폼’ 구축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KT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 네트워크 및 차량용 콘텐츠, 관련 소프트웨어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약 1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