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극심한 혼잡 피해 즐기고 싶다면?

입력 2017-09-30 08:56   수정 2017-09-30 09:18

불꽃축제 가볼까? 긴 휴식 화려한 팡파르…여의도 불꽃 10만발 펑∼펑
30일 한국, 미국, 이탈리아 참여 세계불꽃축제…

불꽃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추석 연휴 첫 주말인 30일∼다음 달 1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불꽃축제가 긴 휴식의 화려한 팡파르를 울리기 때문.
불꽃축제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일인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는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는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추석 연휴 첫 주말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비비드`(vivid)를 주제로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쏴 올린다.
상세한 행사 내용과 각종 부대행사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보행자 거리를 운영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30일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것.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를 통제하고, 63빌딩으로 진입하는 길인 올림픽대로·노들길도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여의동로를 지나는 261·262·360 등 20개 버스노선이 우회 운행을 한다. 통제 구간에 있는 여의도중학교역, 여의나루역 등 4개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불꽃축제 당일날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92회 늘리기로 했다.
불꽃축제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한다.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8개 지하철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많은 24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또 행사 종료 1시간 전부터는 행사장 주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기로 했다.
시는 "행사 당일 오후 3∼7시, 오후 8∼10시에는 일대 도로와 지하철역사 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이 극심한 교통 체증을 일으키고,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여의도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노량진, 여의도 인근 한강다리에서도 단속을 벌인다.
불꽃축제 이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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