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어금니 아빠’가 범행동기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무슨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어금니 아빠는 현재 중학생 딸(14) 친구를 납치·살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동기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의 SNS 사진을 통해 이중적인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월간조선은 지난 8일 "눈물로 딸 병원비 호소하던 딸바보 이 씨, 알고 보니 온몸에 문신하고 고급 외제차 끌며 생활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는 그동안 밝혀온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여러 대의 고급 수입차를 끌며 생활해 온 것이 드러났다. 또 중랑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어금니 아빠’가 현재 독일산과 미국산 외제차 2대와 국산 고급차 1대를 소유해왔다고 전했다.
‘어금니 아빠’의 개인 SNS로 추정되는 SNS에 계정에는 외제차 2대와 국산차 1대의 사진이 올라왔다. 모두 시가가 억대를 넘는다.
뿐만 아니라 그의 계정에는 온몸에 문신을 한 사진도 게재돼 있다. 사진에는 `숙성된 진정한 36년생 양아오빠`란 자기소개글귀도 적혀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법원은 ‘어금니 아빠’의 시신 유기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어금니아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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