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데뷔앨범 ‘판타지’ 트랙리스트 공개…김상균-권현빈 작사 참여

입력 2017-10-10 08:27  




오는 18일 데뷔를 앞둔 남성그룹 JBJ의 꿈의 데뷔 음반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JBJ 측은 10일 오전 8시 7분 공식 SNS 채널 등지에 오는 18일 발매를 앞둔 JBJ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고 팬들의 열띤 호응을 불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앨범을 거든 내로라한 작곡가 진용이다.

데뷔앨범과 동명의 제목을 지닌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는 저스틴 비버의 ‘컴퍼니(Company)’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글라디우스(Gladius),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는 래이블&브릿버튼(Wrabel & Brit Burton)이 썼다.

이들의 절묘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탄생한 댄스 넘버 `판타지`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사운드로 JBJ의 ‘댄디섹시’ 카리스마와 몽환적 매력을 한껏 일으키며 압도적인 중독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의 작사를 JBJ 멤버들이 직접 도맡은 점도 이목을 끈다.

래퍼로 영역을 천천히 다지고 있는 멤버 김상균과, 모델-배우 등 팀 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권현빈은 `판타지`의 JBJ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한층 견고히 하는데 힘을 보탰다. `판타지`는 환상 속에만 그린 꿈의 존재가 서서히 현실로 나타난다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팬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탄생한 JBJ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가사로 더욱 진한 매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EachONE, FlowBlow, 이미지스, 강명신 등 국내 주목 받는 작곡가 및 다양한 해외파 프로듀서 군단이 대거 참여하며 `꿈의 데뷔`에 나설 JBJ를 위해 든든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과 JBJ는 뛰어난 호흡을 바탕으로 수준급 데뷔앨범을 빚어냈다.

JBJ의 데뷔 앨범에는 모두 6개의 진정성 가득한 노래가 실렸다. 강렬한 댄스곡 `판타지`를 비롯해 신인 보이그룹 JBJ의 초석을 다질 유니크한 감성의 노래가 두루 배치됐다.

인트로 격인 첫 트랙 ‘J.B.J’, 데뷔에 대한 갈망과 자신감을 특별한 감성으로 담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유쾌·상쾌한 댄스곡 `오늘부터`는 JBJ 멤버들의 패기와 성장을 뚜렷이 담아낸 트랙이다. 여기에 짧은 만남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꿈을 꾼 듯`과 CD에만 실리는 트랙인 `예뻐`까지 버릴 것 없는 6개 트랙이 팬들과 만날 대망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오는 10월 18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판타지>를 발매하는 JBJ는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열고 팬들과 공식 첫 만남에 나선다.

더 이상 환상이 아닌 팬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기적의 아이돌’ JBJ가 18일 첫 선을 보일 데뷔앨범 <판타지>로 음악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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