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AI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일반인에게 AI 알고리즘 개발 실무교육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T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KT 분당본사에 위치한 그룹인력개발원 내 AI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현재 인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교육과정은 오픈형 코스와 취업 연계형 코스 두 가지로, 오픈형 코스는 KT, KT 그룹사, KT 협력사, 중소기업, 스타트업 직원들이 대상이며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모델링 3개 영역 12개 과정을 영역별 모듈과정과 개별과정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취업 연계형 코스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업 실무형 교육을 통해 준비된 AI실무인재를 사회에 배출한다는 취지로 개설돼 수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등 AI 인접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집합 교육/기업 과제참여/프로젝트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AI 실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역량을 인증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KT그룹 및 협력사 관련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영민 KT 그룹인력개발원장은 “KT AI교육센터가 국내 인공지능 관련 인력의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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