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열차가 고장나 50여분이나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 2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모란역에서 왕십리∼신수원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하행선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50여 분 만인 오전 9시 14분께 후속 열차로 승객을 환승 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원 기관차로 멈춰선 열차를 빼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단됐던 분당선 상·하행선은 현재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분당선 고장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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