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큰 공을 세운 리오넬 메시에 대한 이적설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데일리 미러 등 영국언론은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의 에이전트 대표와 만나 이적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메시의 몸값이 3억 유로(약 401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2018년까지인 메시는 최근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나서며 2021년까지 뛰기로 논의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유수 언론에서도 메시에 대한 각종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메시가 최측근에게 바르셀로나 스쿼드가 불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며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지인 스포르트는 당시 인터넷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메시를 영입한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3억 유로 이적료 지불도 터무니없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소속 메시는 에콰도르와의 11일 경기에서 3-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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