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이 일본에서 발매한 새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11일 일본에서 공개된 우영의 미니 2집 앨범 ‘마다보쿠와(まだ僕は…)’는 1만 8448장의 판매고로 발매와 함께 10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게다가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우영의 ‘마다보쿠와...’는 타워레코드의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전 점포에서 판매고 1위를 기록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신곡 ‘마다보쿠와...’는 우영이 직접 작사하고 공동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이번 신곡은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특별한 것 없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무심한 듯 말하지만, 그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우영의 감성적인 보컬과 애절한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영은 11일 해당 신곡을 국내에서 ‘똑같지 뭐`라는 제목으로 동시 공개하고 매력적인 보컬을 선사하며 가을 감성을 짙게 물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랫동안 우영의 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신곡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우영은 지난 4월 일본에서 발표한 솔로 앨범 `Party Shots`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르고, 같은 달 일본 전국 6개 도시 11회 공연의 솔로투어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영은 2PM 멤버 준케이, 준호와 11월 일본서 한무대에 올라 각자의 솔로 공연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세 멤버는 `닛테레(니혼TV) X LIVE presents From 2PM To You`라는 타이틀로 11월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해당 공연은 일본에서 K팝을 대표하는 스타 2PM의 팬들을 위해 니혼TV가 개최하는 행사로 2PM 멤버들이 이처럼 한무대에서 개별 솔로 공연을 선보이는 옴니버스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욱 높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우영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고야를 시작으로 23일까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 등을 순회하는 2017년 두 번째 솔로투어 `마다보쿠와...`를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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