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북상… 올바른 태풍 대처 요령은?

입력 2017-10-16 16:50   수정 2017-10-16 17:56


태풍 ‘란’의 북상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제21호 태풍 란은 16일 오전 9시 기준 팔라우 북북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해 일본 오키나와로 근접하고 있다.
아직까지 태풍의 진로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란’이 일본 중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4, 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혹시 모를 태풍의 방문에도 안전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행정안전부에서 공개한 ‘태풍이 오기 전 국민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알아둡니다.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니다.
▲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 둡니다.
▲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오니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운전 중에는 감속운행 합니다.
▲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 송전철탑이 넘어졌을 때는 119나 시·군·구청 또는 한전에 신고합니다.
▲ 문과 창문을 잘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 집 안에 있도록 합니다.
▲ 낡은 창호는 강풍으로 휘어지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으니 미리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틈이 없도록 보강해 주어야 합니다.
▲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차량을 운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둡니다.
▲ 집 주변이나 경작지의 용·배수로를 점검합니다.
▲ 어업활동을 하지 말고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어야 합니다.
▲ 어로시설을 철거하거나 고정해야 합니다.
▲ 주택주변에 산사태 위험이 있으면 미리 대피해야 합니다.
▲ 위험한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치웁니다.
▲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합니다.
▲ 선박을 단단히 묶어두고 어망·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사진=행정안전부, 태풍시 대처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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