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심경 토로가 연예가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1990년 당대의 히트 가수 김민우의 부인이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민우의 심경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김민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한 상태다.
이와 관련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김민우는 17일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내가 지난 여름 세상을 떠났다"고 사망 사실을 전한 뒤 "병명은 희귀성 난치병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었다. 일주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일부 언론을 통해 ‘급성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는 것.
그러면서 김민우는 "아내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었다. 갑작스럽게 그런 일이 생겨 너무 힘들었고 한동안 많이 지쳐 있었다"라며 "지금은 회사로 복귀해 일하고 있고, 딸도 돌보고 있다"며 "또 지인 분들을 만나며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민우의 부인이 급성 대상포진으로 발병한 지 한 달도 안 돼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우는 지난 1990년 `사랑일 뿐야`로 데뷔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음악방송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발매한 `입영열차 안에서`, `휴식 같은 친구` 등 모든 곡이 히트했지만, 활동 3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군입대를 하게 됐다.
김민우는 MBC `복면가왕` 출연으로 언론의 조명을 다시 받기도 했다. 현재는 자동차 딜러로 근무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김민우 부인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민우 부인을 향해 애도를 전하고 있다.
부인과 사별한 김민우는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 이미지 = 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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