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래시계’,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공개

입력 2017-10-17 15:55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작품성과 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우형,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초대형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가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9월 강남구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프로필 사진 촬영은 태수 역의 김우형과 신성록, 한지상, 혜린 역의 조정은, 김지현, 장은아, 우석 역의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을 필두로 박성환, 강홍석, 김산호, 손동욱, 이호원 등 19명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의 SNS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모래시계’ 프로필 사진 촬영 스틸컷은 카메라 앞에서 작품을 뚫고 나온 듯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과 함께 환한 미소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태수와 우석, 혜린 세 주인공이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도 공개되면서 미공개 컷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 편 무대 위에서 보여줄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도 엿볼 수 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다루고 있다.

무대에서 만나는 ‘모래시계’는 뮤지컬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원작 드라마와는 다른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예고한다.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2시간 30분으로 압축한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 숨 가쁜 시대의 변화를 한 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치며 현대적 재해석을 가미한 무대 미술과 역동적인 무대 연출은 뮤지컬 ‘모래시계’의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2017년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0월 17일 오후 3시 인터파크에서 2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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