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이 오늘(19일) 공공기관 채용과 방산 등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비리를 엄단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원장은 "면세점 특허, 문화예술인 지원배제 등 국민적 관심이 컸던 사안들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결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했다"고 평가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복지재정 누수와 유사·중복사업 추진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세수확보를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장은 이어 "감사활동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7월 제2차 혁신발전위원회를 발족해 감사운영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권력기관 감시 강화 등 감사원 본연의 기능과 관련한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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